수련일지-2024.07.12 기억이 나지 않는 스파링
목차
2024.07.12 스파링에 관하여
음..
요즘은 주짓수 할 때 기억이 잘 안난다.
너무 조급하게 스파링을 지속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단 천천히 생각해보겠다 어떻게 스파링을 했는지.
DG 형님과의 스파링
시작과 동시에 사이드 마운트를 너무 쉽게 빼앗기게 되었다.
나의 오른팔을 형님이 누르고 나의 반대 팔도 제압을 당했다.
그러다보니 너무 쉽게 키락을 당했다.
근데 사이드 마운트를 빼앗기게 된 과정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큰일이네
그 다음엔 동건이 형님이 버터플라이 세팅을 하게 두었다.
나의 오른손과 왼손으로 상대방의 발목 부분의 바짓단을 잡았다.
나의 머리를 형님의 오른쪽 골반 옆에 매트에 박았다.
그 후 나의 체중을 상대방에게 싣고 위쪽으로 점프를 하며 상대방의 왼쪽으로 넘어갔다.
거의 내 등이 땅에 닿기 직전에 나의 다리로 매트를 잘 지지하고 나의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가서 상대방의 사이드를 뺏기위해 갔다.
상대방이 등을 내게 보이며 이스케이프를 하려 할 때 나는 기무라 그립을 잡고 암바를 시도했다.
암바 시도를 하니 상대방이 당하지 않기 위해 고개를 위로 들었고, 트라이앵글을 시도했지만 그립이 잘 걸리지 않아서 실패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같은 방식으로 점프해서 패스를 시도해서 들어갔다.
상대방의 사이드를 잡으려할때 상대방이 등을보이면서 돌았다.
그래서 상대의 왼쪽 손을 기무라 그립을 잡은 후 백 마운트를 잡으러 들어갔다.
오른손으로 상대의 목 그립을 잡고 초크를 시도했지만 깊게 들어가지 않아서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대치 자세로 돌아왔다.
마지막에 사이드 마운트를 빼앗기고 스파링이 끝났다.
MS 형님과의 스파링
민성 형님과 스파링에서 처음에는 더블 가드 상태에서 시작했다.
민성 형님은 오랜만에 베림보로를 돌아서 들어왔다.
갑작스런 베림보로에 카운터를 노렸지만 카운터는 실패하고 스크램블로 간 것 같다.
그렇게 소강상태가 되고 다시 대치 상황의 더블가드였다.
다시 상대방이 베림보로에서 스크램블을 노렸다.
상대의 오른 발목을 잡고 밸리다운을 하며 앵클락을 노렸다.
상대방의 골반을 제대로 잡지 못한 상태에서 들어간 앵클락이어서 서브미션 성공은 하지 못했다.
상대방의 더블가드에서 이번엔 내가 일어나서 상대방의 버터플라이 가드로 들어갔다.
동건 형님과 했던 방법 대로 상대의 하체에 밀착하고 나의 양손으로 상대의 발목을 고정시켜서 상대 뒤꿈치가 상대방 엉덩이쪽으로 가도록 밀었다.
그 후 나의 머리를 넘어가려는 방향의 반대 매트에 박아 놓고 상대방에게 체중을 싣고 양 다리를 하늘로 띄워 패스를 시도했다.
깔끔하게 옆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거의 크게 앞 덤블링 하듯 넘어 간 후 나의 등을 땅에 대지 않고 옆으로 돌아서 패스를 성공했다.
그 후 상황은 기억이 안난다…
암튼 이렇게 하다가 상대방이 나에게 앵클락 시도를 했는데 상대 발이 나의 골반을 받치지 못해서 나의 골반을 옆으로 빼서 앵클락 압박에서 벗어났다.
그렇게 스파링이 마무리 되었다.
HM 형님과의 스파링
우리 체육관의 블랙벨트와의 스파링이다.
일단 잘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내가 점점 기억력도 감퇴되고 일단 스파링을 체계적으로 플로우을 따라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다.
와 근데 기억이 안난다.
기억나면 다시 적어보겠다.
이름 모를 학생과의 스파링
학생이 귀여움.
MC 형님과의 스파링
몸짱과의 스파링. 기억이 잘 안남.
DH씨와의 스파링
트라이앵글에 걸려서 탭침.
느낀점
최근 주짓수를 꾸준히 나가려 노력한다.
근데 꾸준히 나가도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 기억을 못한다.
나의 플로우가 많이 없어진 것 같다. 그리고 상대방의 플로우에 끌려다녀서 급급하게 막다가 스파링이 끝나는 것 같다.
앞으로는 한 가지 기술을 정해서 그 기술을 이용한 파생 플로우를 이용해보고자 하는 방식으로 스파링을 진행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