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맨땅에 제조(part1)
목차
들어가며
오늘 적어볼 내용은 얼마 전에 읽은 책에 관한 내용이다.
책의 이름은 “맨땅에 제조”이다.
이 책은 sns 광고를 통해 알게 되었다.
내가 현재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과연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제조업을 바라보고 어떻게 제조업계에서 헤쳐나갔는지 알고 싶어져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볍게 구매를 하고 읽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인스타 광고로 나오는 제품들에 대한 만족감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도 그냥 가볍게 시간 떼우기 용으로 읽어보려 했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니 상당히 쉽게 읽혔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작성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조금더 자세히 공부하듯 보기 위해 한 번 더 읽었다.
나의 눈으로 바라본 이 책의 전달 내용을 포스팅 해보겠다.
이 포스팅은 책 리뷰도 있지만 나의 공부를 겸한 포스팅이기도 하다.
이 책은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작은 책이기도 하지만 나의 요약 능력의 부족으로 각 파트 별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이 글에서는 저자가 지나온 길을 볼 수 있다.
어린 학생 시절부터 어떻게 살아오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제조업을 시작하게 됬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그럼 이제 관련 내용을 요약해보겠다.
PART1 – 디자인이라 쓰고 빙산의 일각이라 읽는다.
이 큰 세상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낭만 가득한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
- 글쓴이는 대학 시절 졸업 작품으로 모바일 아일랜드를 만듬
- 졸업전시회에서 우연찮게 삼성전자의 디자이너에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독려 받음.
- 일반 대중들의 시선에서 제품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여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전시회에 참석
- 방문하신 고객들이 MOQ는 얼마인지, 단가는 얼마인지, 현재 입점해있는 온라인몰이 있는지 물어봤지만 대답하지 못함.
- 결국 제품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판매’라는 목표가 생겼다.
공모전에서 기술 특허까지
- 이미 개발된 기술이나 제품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핵심 기술 위에 좋은 디자인을 얹을 때, 보다 더 매력적인 상품으로 변한다.
- 모바일 아일랜드도 기존 기술에 가치를 더해줄 디자인을 더하며 만들어졌다.
- 엔지니어들에겐 오래되고 흥행 못한 진부한 기술인 자기유도식 충전방식은 가격도 저렴하고 제품의 컨셉에 적합했다.
-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출원한 특허는 양산하게 된 제품의 형태 및 기능과는 다르기에 특허 내용이 제품과 동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 제품이 완성 단계일 때 특허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 디자인 특허의 활용처는 무엇이 있는가?
- 정부 사럽이나 사업 관련한 대출을 받을 때 부가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음.
- 외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공식적인 증거 확보
- 유사 아이템이 나왔을 경우 기업 간의 공격포인트로 사용
- 상표권보호가 어려운 이름이 있다.
- 브랜드 네이밍을 할 땐 일반적으로 쓰이는 보통 명사는 피해야한다.
- 브랜드 네이밍을 할 땐 일반적으로 쓰이는 보통 명사는 피해야한다.
맨땅에 무슨 돈이 있겠어?
- 제품을 제조하는데는 돈이 문제다.
-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디어임을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 vc나 엑셀러레이터, 엔젤 투자*자를 만나서 투자를 받아야 한다.
- 투자자를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 지원 사업을 이용해 만날 수 있다.
- vc:벤처 캐피털이라고 하며, 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고 경영과 기술 지도 들을 좁합적으로 지원하여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금융 자본을 말한다. 주로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경영이나 영업의 노하우 등이 없는 초창기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 엑셀러레이터 : 초기 유망 창업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엔젤 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좁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 기획자.
- 엔젤 투자 :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한다.
- 얻을수록 풍부해지는 또 다른 자원. 네트워킹!
- 무선 충전기를 만들고 싶다.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정답은 전문가를 빨리 찾아가서 물어보는 것이다.
- 검증되지 않은 젊은이들이 들이닥치면, 전문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지원 사업의 일환인 멘토링이나 강연 등에 웬만하면 모두 참석했다. 관객석에서 듣게 되는 다양한 지식도 좋지만, 강연해 주신 전문가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자리는 흔치 않다.
- 무조건 발로 뛰어 무선 충전기에 관련한 가십이라도 직접 듣는 것이 100배는 더 효과적!
- 무선 충전기를 만들고 싶다.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정답은 전문가를 빨리 찾아가서 물어보는 것이다.
special page-모아컴퍼니가 초기 자금을 얻은 방법
- 삼선전자 C-LAB 삼성전자 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기회 및 삼성전자와 협려그, 투자 유치 기회
- 5000만원의 지원금과 IFA 2017 해외전시를 지원받음.
- 스타트업캠퍼스 OZ Innovation Lab 16주 동안 창업 교육 진행 후 선발된 팀에게 사무실 입주 및 초기 사업화 지원금 수여
- 스타트업캠퍼스 사무실로의 입주를 지원받았다.
- 한국 디자인 진흥원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DIL) 디자인 기반 제조팀 선바르, 제조 부분과 유통지원 제공, 사업 지원금 수여
- 제조 멘토링과 생산 비용을 지원 받았다.
-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지원 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법인 설립 계기 사업지원금 및 투자 데모데이, 센터 내 지원 사업 우선 선발 혜택.
- 투자, 제품 인증 비용을 지원받았다.
- startup NSET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 신보네스트 자격으로 신용 보증 지원을 받아 해외 제조 기반 구축 비용을 조달했다.
- ibk 창공 혁신 창업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 비금융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 사업에 필수인 회계 및 투자, 대출 관련 멘토링을 받을 수 있었으며, 사무 공간을 지원받기도 했다.
- 수출 바우처 사업 기업들이 수출 역량에 맞는 지원 서비스를 선택,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 지원
- 피스오브 서울 해외 온라인 전시 개발 및, 라이트하우스 수출 물류비와 해외 인증비를 지원받았다.
- 디자인전문기업육성 및 글로벌화사업(글로벌마케팅부문)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기회 부여, 전시 부스 임차료 및 수출 전물 교육 지원
- 파리 메종오브제 전시 참가 부스를 지원받아 MoMA 수출, 일본 바이어 계약을 성사할 수 있었다.
세상엔 어떤 제품이 필요할까?
디자인만으로는 제조를 할 수 없다.
- 초반에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끈질기게 해낼 수 있는 카테고리를 고민해 봐야한다. 저자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돈이 되지 않더라도 끈질기게 일을 해왔다.
-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습에 희열을 느낌
- 공간에 놓인 아이템으로 자신을 표현하는게 좋음.
- 디자인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책을 탄생시킴
- 사업으로 만든 결과물은 수익을 넘어 그 자체로 소중한 희열이고 열망이었다고 한다.
- 사전 리서치를 해야한다.
- 카테고리 제품을 가장 필요로 하고, 구매할 고객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해야한다.
- 잠재고객들이 현재 구매하는 제품들은 무엇인가?
- 그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 아쉬워 하는 점들은 무엇인가?
- 기성제품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우리 제품을 만들 때 고려한다면 경쟁력이 생긴다.
- sns를 통해 ‘팔고 난 후 만들기’ 전략을 이용해도 좋다.
- 잠재고객에게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 sns를 통해 물어보고 샘플 만드는 과정을 컨텐츠로 제작하여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 제품인증이 까다롭지 않은 상품이라면 이런 선판매 형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 제품인증이 까다롭지 않은 상품이라면 이런 선판매 형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 잠재고객에게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 sns를 통해 물어보고 샘플 만드는 과정을 컨텐츠로 제작하여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 카테고리 제품을 가장 필요로 하고, 구매할 고객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해야한다.
- 제품 컨셉 -제품 컨셉에는 크게 5가지 항목이 있다. 각 항목에 대해 고려해야 할 것들은 아래와 같다.
- 기능
-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 볼 수 없던 기능이 우리 제품에 구현되어 있다면 제품 컨셉을 어필할 수 있다.
- 다른 분야 기술을 우리 제품에 응용하는 것도 좋다.
- 디자인
- 모아는 디자인 차별화로 꾸준히 판매되어 온 무기가 되었다고 함.
- ip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식 재산권을 확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
- 마케팅
- 모바일아일랜드라는 브랜드명보다 ‘등대 조명’이라는 명칭이 더 유명하다. -이렇게 마케팅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달라진다. 해당 키워드를 이용해서 마케팅에 반영하면 더욱 좋다.
- 마케팅의 시작의 가장 좋은 방법은 sns를 통한 퍼스널 브랜딩 방법.
- 제품이 나오는 과정을 잠재고객 커뮤니티에 꾸준히 알리게 된다면 이들에게 제품과 만드는 사람에 대한 신뢰감을 미리 형성할 수 있어 구매 허들을 낮출 수 있다.
- 포지셔닝
- 라이트하우스 조명은 디자인 무선 조명 시장에서 저가에 포지셔닝 되어 있다. -가격이라는 축을 꼭 넣어 포지셔닝 해봐야 한다.
- 10만원 대 타 제품과 동일하거나 더 큰 배터리 용량
- 자동 꺼짐 기능이 3단계인 것이 가장 강력한 장점.
- 라이트하우스 조명은 디자인 무선 조명 시장에서 저가에 포지셔닝 되어 있다. -가격이라는 축을 꼭 넣어 포지셔닝 해봐야 한다.
- 제품 디자인 -완성도에 목숨 걸지말아야 한다.
- 어느정도 완성된 시점에서 시장에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한다.
- 목표는 잠재고객에게 팔릴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 모든 것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고 갈 수 없다. 디자인, 가격, 성능 등 제품 매력의 분배가 필요하다.
- 기능
핀터레스트 말고 데이터랩 들여다보기 -상품 기획과 유통 툴을 살펴보자.
- 네이버 데이터랩
- 최대 5개 주제어의 검색 추이를 비교 가능
- 성별 및 연령대 검색량도 조회 가능
- 활용 예
- 기회중인 제품의 키워드를 검색하여 검색량을 확인
-매해 시즌에 따라 검색량이 변한다면 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는 등 전략적으로 출시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 2개의 주제어를 검색, 제품의 시장 규모를 추측 가능
-예를들어, 라이트하우스 ‘조명’제품과 ‘ usb허브’ 제품을 주제어로 입력시, 검색량이 약 4배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검색량 대비 매출이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 기회중인 제품의 키워드를 검색하여 검색량을 확인
- 아이템스카우트
- 네이버와 쿠팡의 데이터기반으로 검색에 대해 검색량, 경쟁강도, 광고 효율 등 다양한 지표로 분석한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
- 활용 예
- 키워드 ‘포스터’가 포괄적인 카테고리로 경쟁 강도가 높은 경우 좀 더 특정 키워드인 ‘a3포스터’의 경쟁 강도를 함께 볼 수 있음.
- 키워드 ‘포스터’가 포괄적인 카테고리로 경쟁 강도가 높은 경우 좀 더 특정 키워드인 ‘a3포스터’의 경쟁 강도를 함께 볼 수 있음.
디자이너기에 챙겨야 하는 것들
-이 챕터에서는 디자이너가 제품 제작 및 기획시 신경써야 하는 사항에 대한 내용을 기술한 것 같다.
- 아이디어 스케치
- 아이디어 스케치를 진행하며 사출 파트를 어떻게 분리할지를 고민한다.
- 러프 모델링
- 아이디어 스케치의 2d 라인을 가져와서 간단한 3d로 재구성하는 단계
- 러프한 5~10개의 모델링 시안을 만들어서 빠르게 모델 컨셉을 논의한다.
- 최종 모델링과 렌더링
- 금형과 기구설계를 염두에 두고 모델링해야 한다.
- 기본 부품 규격을 전달받고 디자인에 착수하는게 가장 좋음.
- 렌더링에는 시간을 투자해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실물 사진이 가장 좋지만, 디자인 목업조차 없는 경우 혹시 모를 투자나 구매 문의 미팅에서 제품 소개 컷이 될 이미지이므로 렌더링은 중요한 과정이다.
- 목업
- 디자인 목업
- 다양한 크기와 재질감, 색감을 확인하기 위해 활요
- 메이커스페이스 -크기와 형태 정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무료 목업을 진행하는 곳
- 워킹 목업
- 동작하는 목업을 이야기한다.
- 유저 사용성, 신뢰성, 조립성, 양산성 등 상품화 전반에 대한 검토를 확인할 목적으로 만든다.
- 디자인 목업
- 제품사이즈 정하기
- 초기에는 편안한 숫자인 가로, 세로 100mm인 모듈로 제작했다. 하지만 제조 업체에서 100x100mm로 제작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물어봤고, 제품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됬다.
- 제작 당시 핸드폰들의 가로 평균 크기를 측정함 —> 80mm정도
- led 표시등이 보일 수 있는 여유공간을 고려하여 85mm로 최종 결정했다.
- 제조를 진행해본 입장에서의 추천
- 동일한 상품군의 제품의 크기를 비교
- 가장 유사한 제품을 분해 후 가장 최소한의 필요 부피를 파악
- 최대한 작게 만들자.
- 첫 개발시 QDM 금형을 사용하여 제품 사출물을 제작한다.
- QDM : Quick delivery mold의 줄임말로 단기간에 납기할 수 있는 금형을 뜻한다. 단일 품종 소량 생산을 위해 주로 사용된다.
- 비교적 제조에 용이한 QDM 방식은 크기가 큰 제품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무른 코어의 재질로 인해 큰 제품은 사출압을 견디지 못한다.
- 초기에는 편안한 숫자인 가로, 세로 100mm인 모듈로 제작했다. 하지만 제조 업체에서 100x100mm로 제작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물어봤고, 제품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됬다.
처음이라 생소한 제조 과정
- 기구 설계
-좋은 디자이너라면 자신의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그 디자인이 여러 차례의 기구 설계 단계 에서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 회로도 설계
-회로도는 제품 가격 경쟁력의 가장 큰 축을 담당 -스타스업에서 수시로 바뀌어 가는 부품들을 수용할 기구설계를 하기 위하여 회로설계자와 기구 설계자와의 소통을 필수.
- behind story-현실은 1초만에 쇼트
- 제품 외관 구조가 모듈을 부착할 때 앞뒤를 헷갈리게 하고, 앞뒤가 헷갈린 채 부착한 그라운드에서 +극과 +극이 만나면 쇼트가 남.
- 시험 사용하는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하나씩 없애 나갔던 이 에피소드가 패스트 워킹 목업을 만드는 이유에 대한 가장 좋은 설명이다.
- 금형 제작
- 대체로 스타트업이 선택하는 금형은 QDM 금형이나 양산 금형이다.
- QDM금형은 ‘퀵 딜리버리 몰드’의 약자다.
-빠른 금형 제작 기간
-저렴한 비용
-상대적으로 무른 재질인 알루미늄 및 두랄루민 계열을 사용
-금형 수정이 거의 불가능
-최대 사출 수명이 짧다. 1만개 이하의 사출이 가능하다. - 양산금형
-몇십만 회의 사출을 버텨 내는 양산 금형을 상대적으로 강도 및 강성이 우수한 재질을 사용
-30만개 수준의 사출이 가능하다.
-T0단계부터 pp단계까지 수정을 해 가며 불상사를 대비해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T0 : Trial의 약자로 금형을 제작하면서 N차로 만들어진 금형을 뜻한다.
-pp : pre production(시생산)의 줄임말.
- QDM금형은 ‘퀵 딜리버리 몰드’의 약자다.
- 대체로 스타트업이 선택하는 금형은 QDM 금형이나 양산 금형이다.
special page-금형의 종류
처음이라 욕심나는 제조 과정
-제품에서는 기능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최종 제품의 외관이 소비자에게 노출이 되고, 소비자의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제품의 마감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제품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제조시 할 수 있는 후가공에 대한 설명을 아래와 같이 설명해준다.
- 후가공
- 생사출물에 추가로 도색하는 경우
- 색상 구현이 소량 수준으로 가능
- 도색 비용이 발생
- 유럽 판매의 경우 ce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도료 성분까지 인증 항목에 포함된다.
- 플라스틱 자체 원료 색상을 개발
- 톤 단위로 주문해야함.
- 스타트업에게는 어려움
- sf(soft felling) coating
- sf 코팅은 폴리에스테르 화합물에 색을 넣어 만든 도료 위에 우레탄을 얇게 코팅
- 무광택 고무와 같은 질감
- urethane coating(우레탄 코팅)
- 우레탄코팅은 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우레탄을 경화한 코팅이다.
- 거의 모든 컬러를 코팅할 수 있다.
-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하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
- 저렴한 우레탄 코팅을 사용시 먼지가 엉기면 표면이 끈적거릴 수 있다.
- uv(ultra violet) coating
- 자외선으로 단기간에 경화되는 도료를 내포하여 코팅하는 방식.
- 거의 모든 컬러를 구현 할 수 있다.
- 무광, 반광, 유광으로 반짝임 정도를 조절
- 내구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 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MOQ가 높다.
- 시간이 흐를수록 화이트 제품이 노랗게 변하는 황변 현상을 방지하고자 활용한다. 유광표면에 더욱 효과적이다.
- 금형 부식 가공(etching)
-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
- 울퉁불퉁 표면, 가죽 패턴, 기하학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의 표면을 시도할 수 있다.
- 아노다이징(anodizing)
- 알루미늄에 전기자극을 가하여 반광의 느낌을 내는 후가공 방식
- 아노다이징 피막은 전기가통하지 않는 절연피막, 피막이 두꺼워 질수록 절연성이 높아짐.
- 색상의 제한이 있음
- 부분 마스팅을 통하여 원하는 부위만 아노다이징 가능
- 헤어라인(hair line)
- 금속소재를 한쪽으로 결을 주어 패턴으로 보이게 하는 방식
- 두께와 밀집도 역시 제어 가능
- 긁힘 문제에서 자유롭다.
- 생사출물에 추가로 도색하는 경우
- 패키지
-패키지는 중요하다. 소비자기 제품을 구매하고 제일 처음 보게 되는 우리 제품의 일부이다. 패키지를 제작할 때는 패키지의 단가와 생산성을 잘 고려해야한다. 그래야 제품의 MC를 줄이고 적당한 제품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 -아래에는 모아에서 겪은 패키지 관련 경험담을 설명해준 내용이다. - behind story-우리가 겪은 패키지 변천사
- step1
- 도면의 형태의 칼날 목형을 프레스기로 눌러 절단하는 톰슨가공을 이용했다.
- 단가를 줄이기 위해 패키지 내부와 외부를 같은 재질의 골판지로 제작했다.
- 패키지 접는 부분이 너무 좁고, 지류가 두꺼워서 불량이 많이 생기고 접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 마감형 스티커는 직사각형이었는데 틀어진 상태로 붙이면 티가 너무 나서 부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 step2
- 조립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량이 생기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박스 패키지를 수정 한다.
- 내부 구조를 단순화 하기 위해 기존 골판지에서 스펀지로 제작한 내부 구조로 변경한다. pet 진공 성형이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제품의 디자인 결과는 어울이지 않아서 스펀지로 결정했다고 한다.
- 마감용 스티커는 부착에 편의성을 위해 직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변경함.
- step3(대형 유통사 입점을 위한 변경)
- 제품이 고리에 걸릴 수 있는 패키지 필요
- 실제와 가까운 제품 이미지를 패키지에 인쇄 필요
- 대량 인쇄를 하는 경우 일반 출력과는 다르게 cmyk 혹은 별색*을 각각 인쇄하는데, 롤러로 종이를 옮기면서 각 색상의 핀이 어긋나면 인쇄 불량이 생길 수 있다.
- 별색 : cmyk 이외의 다른 색을 뜻한다. -인쇄물의 컬러는 cmyk색을 겹쳐서 표현되지만 별색은 잉크를 별로도 조색 하거나, 조색되어 나온 형태의 별도의 잉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검정부분은 k 1도를, 같은 색상이 크게 깔리는 배경 부분에서는 별색 1도를 깔끔하게 깔기를 추천함. -모아의 결정 : 그래픽 부분은 모두 k 1도, 배경은 별색 1도로 진행, 실제 제품이 세 종류나 인쇄돼야 하는 특성상 제품 이미지는 별색이 아닌 cmyk로 진행하게 되었다.
- 패키지가 흰색 바탕이어야 함.
- step1
- after 3 years-우리가 겪은 패키지 변천사
- 선물용으로 구매가 많음
-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를 만들기, 10개중 1개 이상의 리뷰에서 패키지 언급 받기를 목표로 시작
- 간편하고 빠르게 제품 기능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퀵스타트 가이드를 추가함.
- behind story-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완성
- 스타트업에서는 재고 부담 문제로 발주시 타이트하게 발주, 생산시의 불량률, as등을 고려하여 3~5% 정도의 여유분을 추가 발주하면 된다.
- 600개가 넘는 물량의 제작건 수주 후 작업 진행.
- 조립공장에서 조립 견적의 단가가 너무 높음
- 원가 절감을 위해 내부 지기를 접는 형태로 했던 것이 원가 상승의 요인
- 패키지 등 구성품을 기획시 생산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깨달음
- 스타트업에서는 재고 부담 문제로 발주시 타이트하게 발주, 생산시의 불량률, as등을 고려하여 3~5% 정도의 여유분을 추가 발주하면 된다.
우리가 공장과 일하는 방법
- 모아는 OEM*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 -OEM :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의 줄임말로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 모아는 성장 과정에 따라 3가지 방식으로 생산 시스템을 변경
- step 1. 국내 생산-개별 공장 컨택 -턴키 방식을 알지 못해 각각의 제조업체와 소통함 -장점 : 관리비 비용이 절감. 자재의 단가나 퀄리티를 세심하게 관리. 파트별로 새로운 디자인이나 물성을 연구해 보고 싶을때 곧바로 테스트 가능 -단점 : 각 공장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다.
- step 2. 국내 생산 2차-사출 및 조립 공장 턴키
- 메인 공장 한곳과 소통하는 턴키* 방식
- 턴키 방식 :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설비가 가동된다는 뜻으로 한 업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업무를 진행한다는 뜻이며, 한 개의 공장이 완제품 생산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을 맡아 해주는 방식을 뜻한다.
- step 3. 해외 생산-조립 공장 턴키
-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 등을 이용해 소통
- 기록이 남다 보니 과실이 명확히 남고, 이를 근거로 조치가 이뤄지는 장점이 있음.
- 후가공이나 금형 부식 정도에 대해서는 배송 및 검토 시간으로 2`3일 정도는 쉽게 미뤄질 수 있는 단점이 있음.
- behind story-공장 소통 마음가짐
- 굳이 우리 일을 맡지 않아도 된다는 철옹성 같은 공장 사장님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 공장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금형에 투자하는 시간, 금형 제작에 드는 비용, 금형 제작 후 사출 조정하는 시간이 소요된다. -투자한 시간과 설비, 비용대비 대량 주문이 되어 공장에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확신을 드려야 한다.
- 먼저 마음을 열고 안부도 묻고 진실된 마음으로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해야한다.
- behind story-공장 견적 마음가짐
- 생산비용 : 고정비,원자재비,임가공비,인건비
- 공장에서의 수량은 기본 1000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판매 가능한 수량부터 생각해보고, 역으로 계산해보는 방법도 좋다
- 공장과 주문 수량을 정하는 것은 스스로 갖춰야 할 역량
- 입점하려는 스토어에 판매할 월평균 개수나 달성시킬 목표량을 정하고 생산에 들어가기
- after 5 years-공장 견적 마음가짐
- 중국 견적에서는 금형비에 기구 설계비가 포함되어 있고, pcb 발주비용에 회로 개발비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기구 설계비와 회로 개발비를 별도로 지불했을 때, 각각의 자료 원본 파일이 우리에게 보장된다. -자료의 소유권에 예민한 제품인지 따져보고 생산처를 결정해야한다.
- 해외 생산 소통의 팁
- 먼저 비용 유무를 물어보지 않는다. -비용을 먼저 물어볼 경우, 실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업무에도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공장의 대변인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안되는 이유와 해결할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의견 교환을 해야 된다.
모아`S 제조 체크리스트
- 구체적인 판매 방안과 목표를 설정한 뒤 그에 맞는 적절한 제조 수량과 제조 방식을 결정한다.
- 투자 대비 이익률을 제대로 계싼하고 제조에 들어가고, 만들 아이템의 수출과 통관 방식, 인증을 미리 알아보고 계획한 뒤 생산하는 것이 좋다.
- 공장에 견적을 받을 때는 항목별로 어떤 부품인지, 어떤 공정인지 반드시 이해한 뒤 합당한 견적인지 고려한다.
- 업체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소통을 맡을 담당자를 한 명 정한다. 영역이 겹치면 일처리는 비효율적으로 변한다.
- 업체와의 관계를 갑을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로 인지하고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 a/s가 중요한 제품은 조치 방안을 고객 시나리오를 예상해 본 뒤 가이드를 만들어 둔다.
- 생산 업무 중 구체적인 날짜 계획은 일을 명확하게 시작할 수 있고, 불필요한 회의를 줄인다.
- 끝으로 재고는 무거운 짐이다. 지금 방식이 최대한 가볍게, 빠르게 회전될 수 있는 최고의 방안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 지금 공장 이외 플랜 B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