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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도우- 강원도 피자 맛집

들어가며

이번에 소개할 곳은 최근 강원도 여행에서 방문했던 피자집인 “토마도우”이다.

최근 우울 이슈로 인해 컨디션이 안 좋던 차에 친구의 제안으로 강원도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 때 친구가 예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이 하는 피자집에 방문해보자고 해서 방문하게 됬다.

그냥 방문만 하고 밥만 먹고 나오려고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아주 맛있는 피자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럼 간략한 소개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토마도우 위치

토마도우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강원도 강릉으로 놀러갔지만 뭐 친구의 친구를 보기 위해 남쪽으로 쭉 내려가서 피자집에 방문하게 되었다. ㅋㅋㅋ

상세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따라 가다보니 아파트 단지들과 주택가가 있는 지역에 가게가 위치해있었다. 번화가도 아니고 상권이 어느정도 있는 곳이 아니라 주택가에 작고 이쁘게 꾸며져있는 가게를 보니 느낌이 새로웠다.

토마도우의 외관은 아래 사진과 같다.

토마도우 내부 모습

토마도우의 내부 모습은 아기자기하고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요즘 느낌의 감성이랄까? 내가 그럼 미적인 감각이 좋지는 않지만 막상 들어와서 내부 모습을 보니 꽤나 이쁘게 진열되어 있는 아이템과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선반에는 토마토 소스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두고 그 주변에 오브제를 둠으로써 예쁜 분위기를 자아낸 것이 눈에 띄고 타일의 색상도 한가지 색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두 가지 색상을 배치하여 단조로움을 없애고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토마도우 메뉴

토마도우의 메뉴 아래와 같다.

  • 페퍼로니-18,000
  • 뉴욕치즈-18,000
  • 하와이안-20,000
  • 베이컨초리초-20,000
  • 마르게리따-18,000
  • 리코타치즈-19,000
  • 루꼴라잠봉-22,000
  • 베이컨머쉬룸-22,000
  • 쪽파불고기-22,000
  • 토마토디트로이트-25,000
  • 콰트로치즈디트로이트-25,000

메뉴 사진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자.

우리는 특별히 반반으로 만들어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루꼴라잠봉과 쪽파 불고기를 주문했다.

그 두 가지 메뉴가 가장 잘나간다고 하시니, 이걸 먹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주문했다.

내 친구가 가게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가게 구경을 하면서 잠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피자가 완성되서 우리에게 제공됬다.

피자는 아주 이쁜모양으로 나왔다. 쪽파 불고기와 루꼴라잠봉이 반반으로 나와서 그런지 왠지 뭔가 건강을 해치지 않는 피자라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ㅋㅋㅋㅋ

푸릇푸릇한 색감이 내 식욕을 돋궜고 피자를 먹기전에 사진을 남겨뒀다.

맛 본 후기

일단 피자는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았고 맛있었다. 각 토핑의 신선함도 높고 맛은 물론 좋았다.

피자 도우는 약간 달달한 맛이었다. 도우에 약간의 설탕이 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도우의 식감을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웠다. 그래서 내가 보통 크러스트를 잘 먹지 않는데 이 집 크러스트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피자 위의 토핑이 쪽파 불고기와 루꼴라 잠봉이 올라가있었는데 쪽파와 루꼴라 자체가 신선하고 맛있었다.

조금더 상세히 기억을 더듬어 설명을 해보겠다.

첫 번째로 쪽파 불고기는 기본적으로 달달한 불고기가 올라가 있는 피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달기만 하면 금방 질리고 맛이 없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쪽파를 올려서 향긋한 향채소로 질리지 않게 밸런스를 잡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다.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알싸하고 매운 향채소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더 극호인 메뉴인것 같다. 또 불기고와 쪽파는 한식의 대표 메뉴로써 궁합은 당연히 좋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재료가 올라간 쪽파불고기피자 과연 맛이 없을 일이 있을까? 아니다. 없다. 그냥 맛있는거다. ㅋㅋㅋ

두 번째로 루꼴라 잠봉은 신선한 루꼴라와 잠봉이 같이 올라가 있어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는 맛이었다. 근데 나같이 할아버지 입맛이나, 입맛이 한식에 치우쳐져 있는 사람에게는 약간 생소한 맛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입에서 확 잡아당기는 끌림이 없다고 느껴졌다. 물론 이건 나의 입맛 기준의 평가이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다.

사실 루꼴라가 올라가는 피자들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것만 드시더라 … 내 친구의 가게에서도 느끼는게 특히 여성분들이 더 잘 드시고 맛있게 드시는걸 봐왔다.

역시 나의 입맛의 바운더리가 좁기 때문에 이렇게 느끼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후기

오늘 이야기한 강원도 동해시의 ‘토마도우’는 피자 맛집이다. 한 번쯤 방문해서 먹어보길 추천하는 집이다.

기본적으로 피자도우가 맛있고 위에 올라가는 토핑들의 신선함과 맛이 좋다. 그래서 어떤 피자를 주문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친구와 여행을 하며 갑작스럽게 방문한 피자집이지만, 이렇게 강원도에 맛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서 기쁘고 다음에 동해시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가게를 찾아서 좋다.

역시 여행은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며 돌아다니는게 짱이다 ㅋㅋㅋ

참고로 이날 먹은 피자는 간식으로 치고 저녁에 숙소에서 꼬막 비빔밥을 조졌다 ㅋㅋㅋ 꿀꿀.. .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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