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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토카레-홍대 오므카레 치킨가라아게

들어가며

오늘은 홍대입구에 있는 토모토카레에 대해 포스팅하고바 한다.

최근 주말알바를 하며 일을 시작하기 전쯤에 출출하다. 그래서 보통은 굶고 일을 시작하는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너무 배고파서 버티기가 힘들어서 가능하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무엇이든 먹고 일을하려 하는 편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일하는 곳 근처에 좀 일찍 도착해서 식당을 찾아봤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부탄츄였지만 부탄츄는 줄이 길게 서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부족해 결국 토모토카레로 향했다.

다행히 갑작스레 처음 방문한 가게였지만 맛이 좋았기 때문에 이렇게 포스팅을 남기게 되었다. 그럼 이제 토모토 카레를 소개해보겠다.

토모토카레 위치

토모토카레의 위치는 부탄츄본점에서 우측 골목으로 쭉 들어가서 올라가다보면 나오게 된다. 홍대 메인 길과는 거리가 있지만, 걸어가기에 힘들정도의 거리는 아니다.

쮹 토모토카레를 향해 걸어가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간판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

토모토카레 메뉴판

토모토 카레의 내부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토모토카레의 카레의 카레 종류는 많지 않다. 아비꼬와 비교했을때 굉장히 적은 편이라는 것을 느꼈다.

카레의 맛은 2가지로 나눠진다. 진한만, 스트롱. 이렇게 두가지의 특징은 향신료의 배합의 차이로 인한 맛 차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밥양을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의 식사량에 맞는 주문을 할 수 있다는게 매력인 것 같다.

일단 선택의 폭이 좁은게 마음에 든다. 여러가지를 하지 않아도 한 두가지로만 장사를 해도 된다는 사장님의 자신감과, 손님의 선택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전략이지 않을까 싶다.

나는 “오므카레+치킨가라아게”로 주문했고 카레소스 맛은 스트롱으로 주문했다. 스트롱이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하셔서 약간 매콤한 카레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스트롱으로 주문했다.

토모토카레

메뉴 주문을 하고나서 매장을 슬슬 살펴봤다. 내부 인테리어는 특별할 것은 없다. 보통의 카레집과 비슷한 갈색의 테이블에 갈색의 의자이다.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소스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니 돈카츠 소스가 두 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하나는 그냥 돈카츠 소스이고, 나머지 하나는 매운 돈카츠 소스였다. 가운데 있는 빨간 통은 식초통이었다.

개인적으로 식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에 대체 왜 카레집에 식초가 있는지 궁금했지만 직원분께 물어보기 부끄럽기 때문에 궁금증은 마음 속에 묻어두고 음식을 기다렸다.

주문한지 채 10분이 안된 상태에서 바로 메뉴가 제공됬다. 체감상으로는 거의 5분 정도 밖에 안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마도 내부에 손님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일단 음식이 빨리나와서 기분은 좋았다.

일단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해조류 무침과 그 뭐냐 장아찌같은 반찬이 나왔다. 저거 이름을 알았었는데 항상 금방 까먹는다.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 같다.. 슬프네…

아무튼 오므카레의 첫인상은 예쁘다이다. 오므라이스의 계란 옷이 아주 이븐한 익힘 정도로 밥 주변을 싸고 있고 가라아게와 마늘후레이크가 카레 위를 수놓고 있는 느낌이다. 일단 색감 자체는 아주 맛있어보이고 군침이 돈다.

토모토카레 후기

내가 주문한 “오므카레(스트롱)+치킨가라아게”의 메뉴는 맛있었다. 카레의 맛은 뭔가 아비꼬랑 비슷한 느낌이다.

계란은 아주 부드럽게 익혀져 있어서 카레랑 같이 먹을 때 더욱 맛있었다. 가라아게도 카레에 흠뻑 젹셔먹으니 부드럽고 맛있는 카레치킨이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후레이크를 먹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곳은 마늘후레이크가 기본적으로 들어가서 나오기 때문에 이 점이 조금 아쉬웠다. 예전에 아비꼬에서 일할 때 먹던 대파를 듬뿍 넣은 카레가 나의 입맛에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카레의 맛은 좋았고 오므라이스의 계란과 치킨가라아게의 익힘 및 간의 정도가 적절했던 것 같다.

나는 밥 양을 중간으로 했는데, 만약 밥 양을 많이로 하거나 적게로 하게 되면 카레의 양은 밥 양에 비례하게 나오는 것인가? 하는 의문은 든다. 다음 기회에 가게 되면 카레가 과연 밥 양과 비례하게 나오는지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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