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주짓서프아카데미 방문 수련-초크에 대하여
목차
시작 전에
오늘 이야기 하는 기술은 기초 중에 기초의 기술이다. 하지만 기초이기 때문에 많은 디테일이 필요하고 이러한 디테일로 인해 기술은 완성되고 공격에 성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제주도 여행에 방문했던 “주짓서프아카데미”에서의 초크 기술의 디테일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내 기억에 따라 다시 글로 적어서 남겨보고자 한다.
역시 주짓수는 디테일이 제일 중요하다.
방문 도장 위치
수업 : 리어네이키드 초크
수업방식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아주 기초적인 부분 부터 시작해서 심화단계까지 들어간다.
한 가지 기술에 있는 여러가지 디테일에 대한 차근차근 설명이 좋았다.
1단계 : 초크 연습 기본단계
- 상대방은 앉아 있는 상태에서 나는 뒤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다.
- 나의 오른팔로 상대의 목을 감싼다. 이때 상대의 경동맥을 조르기 위해 나의 이두와 나의 전완근이 상대의 목에 감겨야한다. 그래서 상대의 턱과 나의 팔꿈치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위치하여 나의 팔의 v자 모양과 상대의 턱의 v자 모양이 겹치도록 위치한다.
- 상대의 목을 감싼 팔의 손을 상대의 어깨 뒤쪽에 감싼다.
- 왼손을 상대의 머리 뒤에 넣으면서 오른손으로 나의 왼팔의 이두근을 잡아준다.
- 초크 마무리시 나의 팔의 팔꿈치를 나의 명치쪽으로 당겨주며 나의 머리는 상대 머리 옆에 바짝 붙고 나의 양 어깨를 으쓱하며 조여준다.
2단계 : 초크 연습 2단계, 상대의 방어를 대비하기 위한 디테일 추가
- 상대방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 나는 뒤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다.
- 나의 오른팔로 상대의 목을 감싼다. 이때 상대의 경동맥을 조르기 위해 나의 이두와 나의 전완근이 상대의 목에 감겨야한다. 그래서 상대의 턱과 나의 팔꿈치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위치하여 나의 팔의 v자 모양과 상대 턱의 v자 모양이 겹치도록 위치한다.
- 상대의 목을 감싼 팔의 손을 상대의 어깨 뒤쪽에 감싼다. 이때 상대가 초크그립을 잡은 나의 팔을 완력으로 뜯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장치로써 나의 턱을 초크그립을 잡은 팔의 손목이나 손등에 올리고 나의 머리는 상대의 머리와 붙도록 위치하여 안전장치를 추가한다.
- 왼손을 상대의 머리 뒤에 넣으면서 오른손으로 나의 왼팔의 이두근을 잡아주고 왼손을 반대쪽 어깨나 이두근을 잡아준다.
- 초크 마무리시 나의 팔의 팔꿈치를 나의 명치쪽으로 당겨주며 나의 머리는 상대 머리 옆에 바짝 붙고 나의 양 어깨를 으쓱하며 조여준다.
3단계 : 초크 연습 3단계, 싯벨트 부터 시작
- 상대방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 나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다. 이때 상대 뒤에서 싯벨트를 잡고 시작한다.
- 싯벨트는 목쪽으로 들어가는 팔, 겨드랑이로 들어가는 팔을 맞잡아 안전벨트와 같은 모양의 그립이다.
- 목쪽으로 들어가는 팔의 손목을 상대의 목아래쪽에 위치하도록 싯벨트를 잡아 언제든지 공격을 하기 유리한 위치에 두도록 한다.
- 상대가 양손으로 나의 초크 그립을 뜯어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겨드랑이를 파고 있던 손으로 상대의 손을 잡아준다.
- 상대 손을 잡을때 삼두의 완력으로 피려고 하면 상대의 이두대 나의 삼두의 싸움이 되기 때문에 힘을 주기 어렵다.
- 때문에 상대 손을 잡을 때 펀치를 하듯이 쭉 펴서 상대의 손을 잡아서, 나의 팔을 쭉펴진 프레임을 확보한다.
- 나의 손이 열리는 방향은 상대의 몸쪽으로 붙여서 상대가 손을 빼내기도 어렵도록 한다.
- 나의 오른팔로 상대의 목을 감싼다. 이때 상대의 경동맥을 조르기 위해 나의 이두와 나의 전완근이 상대의 목에 감겨야한다. 그래서 상대의 턱과 나의 팔꿈치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위치하여 나의 팔의 v자 모양과 상대 턱의 v자 모양이 겹치도록 위치한다.
- 상대의 목을 감싼 팔의 손을 상대의 어깨 뒤쪽에 감싼다. 이때 상대가 초크그립을 잡은 나의 팔을 완력으로 뜯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장치로써 나의 턱을 초크그립을 잡은 팔의 손목이나 손등에 올리고 나의 머리는 상대의 머리와 붙도록 위치하여 안전장치를 추가한다.
- 왼손을 상대의 머리 뒤에 넣으면서 오른손으로 나의 왼팔의 이두근을 잡아주고 왼손을 반대쪽 어깨나 이두근을 잡아준다.
- 초크 마무리시 나의 팔의 팔꿈치를 나의 명치쪽으로 당겨주며 나의 머리는 상대 머리 옆에 바짝 붙고 나의 양 어깨를 으쓱하며 조여준다.
4단계 : 누워서 하는 초크 연습
- 상대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나는 뒤에서 다리 훅을 걸고 싯벨트를 한 백자세를 한다.
- 싯벨트는 항상 목을 감은쪽 팔의 손목이 상대의 목 쪽에 위치하도록 한다.
- 목을 감은쪽으로 누워준다. (목을 감은쪽을 스트롱사이드, 겨드랑이 감은 쪽을 위크사이드 라고 부르는데 명칭의 기준은 초크의 강력함이다)
- 상대가 양손으로 나의 초크 그립을 뜯어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겨드랑이를 파고 있던 손으로 상대의 손을 잡아준다.
- 상대 손을 잡을때 삼두의 완력으로 피려고 하면 상대의 이두대 나의 삼두의 싸움이 되기 때문에 힘을 주기 어렵다.
- 때문에 상대 손을 잡을 때 펀치를 하듯이 쭉 펴서 상대의 손을 잡아서, 나의 팔을 쭉펴진 프레임을 확보한다.
- 나의 손이 열리는 방향은 상대의 몸쪽으로 붙여서 상대가 손을 빼내기도 어렵도록 한다.
- 나의 오른팔로 상대의 목을 감싼다. 이때 상대의 경동맥을 조르기 위해 나의 이두와 나의 전완근이 상대의 목에 감겨야한다. 그래서 상대의 턱과 나의 팔꿈치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위치하여 나의 팔의 v자 모양과 상대 턱의 v자 모양이 겹치도록 위치한다.
- 상대의 목을 감싼 팔의 손을 상대의 어깨 뒤쪽에 감싼다. 이때 상대가 초크그립을 잡은 나의 팔을 완력으로 뜯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장치로써 나의 턱을 초크그립을 잡은 팔의 손목이나 손등에 올리고 나의 머리는 상대의 머리와 붙도록 위치하여 안전장치를 추가한다.
- 왼손을 상대의 머리 뒤에 넣으면서 오른손으로 나의 왼팔의 이두근을 잡아주고 왼손을 반대쪽 어깨나 이두근을 잡아준다.
- 초크 마무리시 나의 팔의 팔꿈치를 나의 명치쪽으로 당겨주며 나의 머리는 상대 머리 옆에 바짝 붙고 나의 양 어깨를 으쓱하며 조여준다.
5단계 : 깔린 팔의 그립을 더욱 강력하게 하는 방법.
- 상대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나는 뒤에서 다리 훅을 걸고 싯벨트를 한 백자세를 한다.
- 싯벨트는 항상 목을 감은쪽 팔의 손목이 상대의 목 쪽에 위치하도록 한다.
- 목을 감은쪽으로 누워준다. (목을 감은쪽을 스트롱사이드, 겨드랑이 감은 쪽을 위크사이드 라고 부르는데 명칭의 기준은 초크의 강력함이다)
- 상대가 양손으로 나의 초크 그립을 뜯어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겨드랑이를 파고 있던 손으로 상대의 손을 잡아준다.
- 상대 손을 잡을때 삼두의 완력으로 피려고 하면 상대의 이두대 나의 삼두의 싸움이 되기 때문에 힘을 주기 어렵다.
- 때문에 상대 손을 잡을 때 펀치를 하듯이 쭉 펴서 상대의 손을 잡아서, 나의 팔을 쭉펴진 프레임을 확보한다.
- 나의 손이 열리는 방향은 상대의 몸쪽으로 붙여서 상대가 손을 빼내기도 어렵도록 한다.
- 나의 오른팔로 상대의 목을 감싼다. 이때 상대의 경동맥을 조르기 위해 나의 이두와 나의 전완근이 상대의 목에 감겨야한다. 그래서 상대의 턱과 나의 팔꿈치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위치하여 나의 팔의 v자 모양과 상대 턱의 v자 모양이 겹치도록 위치한다.
- 상대의 머리가 팔 위에 있고 나의 팔은 땅에 박혀있어서 쉽지 않다.
- 상대의 목을 감싼 팔의 손을 상대의 어깨 뒤쪽에 감싼다. 이때 상대가 초크그립을 잡은 나의 팔을 완력으로 뜯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장치로써 나의 턱을 초크그립을 잡은 팔의 손목이나 손등에 올리고 나의 머리는 상대의 머리와 붙도록 위치하여 안전장치를 추가한다.
- 목을 감은 손의 그립은 상대의 머리에 의해 땅에 박혀있어서 상대의 목을 강력하게 감기는 쉽지 않다. 초크그립을 더욱 강하게 잡기 위해 나의 왼손으로 상대의 어깨 뒤쪽을 밀어주며 원하는 초크 그립의 각도를 만들어 낸다.
- 그 후 왼손을 상대의 머리 뒤에 넣으면서 오른손으로 나의 왼팔의 이두근을 잡아주고 왼손을 반대쪽 어깨나 이두근을 잡아준다.
- 초크 마무리시 나의 팔의 팔꿈치를 나의 명치쪽으로 당겨주며 나의 머리는 상대 머리 옆에 바짝 붙고 나의 양 어깨를 으쓱하며 조여준다.
6단계 : 위크사이드에서의 초크 시도 방법
실력이 올라갈 수록 위크사이드에서의 기술 바리에이션이 많아서 위크사이드로 많이 눕는다고 한다. 그래서 위크사이드에서의 초크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 상대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나는 뒤에서 다리 훅을 걸고 싯벨트를 한 백자세를 한다.
- 싯벨트는 항상 목을 감은쪽 팔의 손목이 상대의 목 쪽에 위치하도록 한다.
- 겨드랑이를 감은 쪽으로 누워준다. (목을 감은쪽을 스트롱사이드, 겨드랑이 감은 쪽을 위크사이드 라고 부르는데 명칭의 기준은 초크의 강력함이다)
- 상대가 양손으로 나의 초크 그립을 뜯어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겨드랑이를 파고 있던 손으로 상대의 손을 잡아준다.
- 상대 손을 잡을때 삼두의 완력으로 피려고 하면 상대의 이두대 나의 삼두의 싸움이 되기 때문에 힘을 주기 어렵다.
- 때문에 상대 손을 잡을 때 펀치를 하듯이 쭉 펴서 상대의 손을 잡아서, 나의 팔을 쭉펴진 프레임을 확보한다.
- 나의 손이 열리는 방향은 상대의 몸쪽으로 붙여서 상대가 손을 빼내기도 어렵도록 한다.
- 나의 오른손으로 상대의 목을 감싼다. 그리고 나의 머리를 상대의 머리 옆에 바짝 붙여 나의 손을 상대가 뜯어낼 수 없도록 안전장치를 해준다.
- 나의 오른쪽 다리 훅과 나의 오른손을 이용해서 상대가 살짝 천장을 바라보도록 오른쪽으로 돌려준다.
- 나의 오른손을 나의 왼쪽 대각선 위 쪽으로 쭉 펴주면서 상대의 턱이 왼쪽을 바라보도록 밀어주고 이때 나의 왼팔이 목그립을 감싸며 왼손으로 상대의 어깨 뒤쪽을 잡아준고 왼쪽으로 누워준다
- 이때 상대가 초크그립을 잡은 나의 팔을 완력으로 뜯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장치로써 나의 턱을 초크그립을 잡은 팔의 손목이나 손등에 올리고 나의 머리는 상대의 머리와 붙도록 위치하여 안전장치를 추가한다.
- 목을 감은 손의 그립은 상대의 머리에 의해 땅에 박혀있어서 상대의 목을 강력하게 감기는 쉽지 않다. 초크그립을 더욱 강하게 잡기 위해 나의 왼손으로 상대의 어깨 뒤쪽을 밀어주며 원하는 초크 그립의 각도를 만들어 낸다.
- 그 후 왼손을 상대의 머리 뒤에 넣으면서 오른손으로 나의 왼팔의 이두근을 잡아주고 왼손을 반대쪽 어깨나 이두근을 잡아준다.
- 초크 마무리시 나의 팔의 팔꿈치를 나의 명치쪽으로 당겨주며 나의 머리는 상대 머리 옆에 바짝 붙고 나의 양 어깨를 으쓱하며 조여준다.
스파링 도중 기술 관련
칼라드래그
- 왼손으로 상대의 크로스 칼라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땅을 집고 싯팅가드 상태에서 있는다. 상황을 지켜보다가 오른손으로는 상대의 발목을 잡아 앵클픽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 앵클픽이 되면 앵클픽을 한다.
- 왼손으로 상대의 크로스 칼라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땅을 집고 싯팅가드 상태에서 있는다. 상황을 지켜보다가 오른손으로는 상대의 발목을 잡아 앵클픽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 앵클픽을 당하지 않기 위해 상대의 다리가 뒤로 빠지고 체중이 앞으로 실렸을 때, 앵클픽을 잡기 위해 갔던 손이 그 위치에 그대로 땅을 짚고 상대쪽으로 들어가면서 칼라드래그를 한다.
- 왼손으로 상대의 크로스 칼라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땅을 집고 싯팅가드 상태에서 있는다. 상황을 지켜보다가 오른손으로는 상대의 발목을 잡아 앵클픽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 상대가 내가 잡은 그립의 손쪽으로 돌아 들어오는 경우 그대로 일어났다가, 엉덩이를 떨어뜨리면서 상대 다리사이로 들어가 싱글엑스 가드를 한다.
암바 방어
- 상대방이 사이드 포지션을 점유하고 있을 때 암바를 시도하는 경우
- 상대방이 나의 오른쪽에 있고 나의 왼팔에 암바를 시도하는 경우
- 나의 오른팔을 나의 몸에 바짝 붙이는 타이밍을 연습해야 한다.
- 상대방이 암바를 시도하는 경우 나의 팔을 자신의 가슴에 바짝 붙이고 상대의 왼다리가 넘어가면서 오른다리가 나의 오른쪽 겨드랑이에 붙게 된다. 하지만 이때 겨드랑이에 붙는 다리보다 빠르게 나의 오른팔을 나의 몸통에 붙여서 상대방의 다리가 땅에서 뜨게 만든다.
- 그리고 상대의 다리를 나의 머리 위쪽으로 넘기고 숄더워킹을 하며 올라가서 상대 다리가 나의 몸 아래 있도록 하고 나의 오른팔로 상대의 정가이쪽을 나의 몸 사이에 끼워서 다리가 도망가지 못하게 한다.
- 조금 더 숄더워킹을 해서 올라가고 나의 왼팔을 땅에 박는다.
- 그리고 상대의 머리쪽으로 팔을 쭉 뻗어주며 왼쪽으로 브릿지를 하여 트라이앵글 초크를 피해 탈출한다.
마무리하며
이번 여행에서 방문했던 “주짓서프아카데미”는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다. 이 주변에서 주짓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도장이다.
처음 배우는 사람들의 부상을 염려하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잘 알려주기 때문에 부상없이 즐겁게 주짓수를 수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고 느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고 싶은 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