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웨이주짓수 방문 수련-인버티드에 대하여
목차
시작 전에
오늘은 종무식이 있는 날이다. 평소보다 일찍 마치게 되었고 집에 일찍 귀가하게 됐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이지만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운동 밖에 없는 관계로 운동을 가야겠다 는 계획을 세웠다. 퇴근을 하기 전 오전부터 집 근처에 있는 웨이주짓수의 관장님께 문의를 드리고 일일권을 결제하고 운동을 가기로 했다. 오늘 수업 전 방문한 카페와 수업 내용인 인버티드에 대한 내용과, 스파링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웨이주짓수 위치
웨이주짓수는 연신내역과 아주 가깝다. 평소 마을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며 항상 보는 위치다. 상세 위치는 아래와 같다.
운동 전 카페 방문
내가 다니는 체육관이 아니기에 체육관 개방이 언제 되는지 모른다. 그래서 체육관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며 체육관 불이 켜 지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래서 체육관 근처에 있는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항상 퇴근하며 마을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며 카페가 뭔가 힙하게 생겨서 관심이 갔었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돼서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다.
카페에서는 헤이즐넛라떼를 주문하고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체육관을 지긋이 바라보며 체육관 불이 언제 켜지나 기다렸다. ㅋㅋㅋㅋ
다행히 주문한 헤이즐넛라떼는 맛이 나쁘지 않았고, 기다리는데 지루함은 없었다. 그러던 중 체육관 불이 켜졌고 이제 나가야겠다 는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업 내용
인버티드 드릴
- 인버티드를 할 때는 햄스트링으로 다리를 찝고 돌아야 상대를 컨트롤 하기에 용이하다. 그렇기 때문에 햄스트링의 힘으로 상대와 붙는 연습을 한다.
- 상대방은 양 다리를 벌리고 서있는다
- 드릴을 연습하는 사람은 상대 다리 쪽에 머리를 놓고 양 다리를 상대 다리 사이에 넣도록 몸을 접어서 인버티드 자세를 해준다.
- 한 다리를 상대 허벅지에 걸어 놓은 후 햄스트링을 이용해 상대 몸 쪽으로 밀착 할 수 있도록 드릴을 한다.
리버스데라히바에서 백테이크-01
- 상대방이 한 다리는 세우고 한 다리는 무릎 꿇은 상태로 연습을 시작한다. 기술 설명은 상대방이 오른 다리를 세우고 왼 다리를 무릎 꿇은 상태일 때로 설명하겠다.
- 상대의 오른다리에 리버스데라히바를 나의 오른다리로 건다. 나의 오른팔로 나의 엉덩이와 상대의 오른 다리의 사이에 깊게 넣어 언더훅을 파준다.
- 상대의 골반 쪽에 나의 왼 다리를 놓고 나의 오른다리의 햄스트링에 힘을 주며, 나의 왼손으로 상대 왼쪽 겨드랑이를 파거나 상대의 왼쪽 카라 깃을 잡고 인버티드 자세로 들어가면서 나의 왼다리 정강이 앞에 상대의 오른다리 허벅지를 놓을 수 있도록 돈다. 다 돌고 나면 상대의 오른다리 위에는 나의 오른다리 오금이 있고 아래에는 나의 왼다리 정강이가 있다. 이때 상대의 오른다리를 나의 양 다리로 컨트롤 하는 느낌으로 잡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 그 후 나의 왼손은 상대의 골반 바깥쪽을 잡아주고 오른손은 언더훅을 팠던 손이 상대의 발목을 잡는다.
리버스데라히바에서 백테이크-02
- 상대방이 한 다리는 세우고 한 다리는 무릎 꿇은 상태로 연습을 시작한다. 기술 설명은 상대방이 오른 다리를 세우고 왼 다리를 무릎 꿇은 상태일 때로 설명하겠다.
- 상대의 오른다리에 리버스데라히바를 나의 오른다리로 건다. 나의 오른팔로 나의 엉덩이와 상대의 오른 다리의 사이에 깊게 넣어 언더훅을 파준다.
- 상대의 골반 쪽에 나의 왼 다리를 놓고 나의 오른다리의 햄스트링에 힘을 주며, 나의 왼손으로 상대 왼쪽 겨드랑이를 파거나 상대의 왼쪽 카라 깃을 잡고 인버티드 자세로 들어가면서 나의 왼다리 정강이 앞에 상대의 오른다리 허벅지를 놓을 수 있도록 돈다. 다 돌고 나면 상대의 오른다리 위에는 나의 오른다리 오금이 있고 아래에는 나의 왼다리 정강이가 있다. 이때 상대의 오른다리를 나의 양 다리로 컨트롤 하는 느낌으로 잡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 그 후 나의 왼손은 상대의 골반 바깥쪽을 잡아주고 오른손은 언더훅을 팠던 손이 상대의 발목을 잡는다.
- 그리고 발목을 잡은 쪽으로 무릎을 약간 벌려주며 나의 왼손은 상대의 바지 엉덩이 단이나 상대 벨트를 잡고 나의 오른발을 바깥으로 쭉 펴주며 상대의 오른다리가 쭉 펴지고 왼다리는 접혀 있는 상태로 바닥에 떨어지도록 컨트롤 한다. 그 후 싯벨트를 잡고 백 포지션을 점유한다.
스파링 후 궁금증-하프가드 고수와 상대할 때 중요한 점
- 질문1 : 하프가드를 할 때 나보다 실력이 좋은 분들과 하면 언더훅을 파기도 힘들고 상대의 등을 바닥에 붙이기가 어렵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답변1 : 상대방에게 체중을 실으면서 앞으로 오게 되면 언더훅 싸움에서 지게 되면 하프가드를 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위로 툭툭 쳐내며 백을 점유하거나 백테이크를 잡기가 더욱 쉬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체중을 싣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눌러주며 나의 하체는 뒤로 빠지며 하프가드를 하는 사람의 몸이 펴지도록 뒤로 빠지며 상대 등을 플랫 하게 만들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플랫 하게 만들면서 스매시를 시도하거나 다시 니컷을 들어가던가 해야 한다.
- 질문2: 아까 말씀하신 상대를 위로 툭툭 올리는 포인트는 무엇인가? 나는 하프가드에 대해 잘 몰라서 알려주길 바랍니다.
- 답변2: 일단 상대방이 체중을 실으면서 니컷을 시도하거나 니슬라이드를 시도하는 경우 등을 세우고 언더훅을 주면 안 된다. 하프 가드에서 니컷을 시도하는 경우는 일단 상대 무릎이 나의 다리 위로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쿼터 가드를 잡는다. 그리고 상대방이 나의 목을 파고 들어오는 것은 이미 하프가드에서 지는 것이기 때문에 언더훅을 경계하며 목을 주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이때 상대방이 나의 몸 위에 체중을 실으며 니 슬라이드, 니컷을 하기에는 구조가 불안정하다. 상대가 시도하는 타이밍에 상대방을 위쪽으로 쳐주며 일어난다. 아니면 상대방의 몸을 툭툭 쳐주며 위로 올려서 백이나 스윕을 노린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목이 파이지 않고 언더훅을 파이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가드를 할 때 이점을 유의하여 가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느낀 점
나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렇게 방문수련을 하며 새로운 가르침을 받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새로운 자극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집 근처에 있는 도장이지만 근무시간과 평소 루틴으로 인해 방문이 어려워서 이렇게 가끔 일일권을 결제하여 방문하지만 방문할 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나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운동을 하도록 해야겠다.
이렇게 일지를 쓰는 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조금씩 기록을 남기며 복기를 해야겠다.